막내 주원이는 어머니께 부탁하고
아내와 첫째 딸 혜윤이와 창원 용지호수 나들이를 다녀왔다.
많이 걸을 것으로 판단하여 기동성을 고려해 24-105mm 렌즈만 챙겨서 갔다.
첫 사진은 용지호수의 나름 시그니처 스팟(?)으로 예상되는
I Love Changwon에서 시작했다.
창원 자부심이 강한 나라서 애정이 많이 갔던 스팟이었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예전에는 라이트룸 고수분들이 공유해 준 프리셋을 많이 활용하였는데
요즘은 사진 유튜버들의 강좌를 들으며 직접 색감을 조정하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보정을 하려고 연습 중에 있다.
그렇게 나온 최종 결과물
두 번째 사진은 용지호수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찍어봤다.
엄마손을 잡고 너무나도 사랑스럽지 않는가?
아무래도 나는 타고난 딸바보인 아빠인가 보다.
전체적으로 가을에서 겨울을 넘어가는 따뜻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흐린 날씨탓에 어두워진 영역은 구간별로 밝게 보정하였다.
마스크를 벗고 찍으면 참 좋을 텐데 코로나의 여파가 야속하다.
생각보다 이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아직 육아휴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찍을 시간도 많지 않겠는가?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이상으로 용지호수 스냅 Part.1 끝!
조만간 Part.2로 찾아오겠다.
[사용장비]
카메라: Cannon 6D Mark2
렌즈: Cannon EF 24-105mm f4L
보정툴: Adobe Light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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