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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찐리뷰#2] 부산나들이의 마지막 코스 수변최고 돼지국밥

광고기획자의 부캐/기획자의 찐리뷰

by 안테암불로 2021. 12. 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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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긴 휴가를 다녀오다 보니 사진 정리할 것들이 밀려

12/7에 다녀온 리뷰를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먹을거리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돼지국밥을 리뷰하려 한다. 

(사실 태종대 조개구이를 먹으려 했으나, 센텀을 들렸다가 노선이 꼬여 국밥으로 선회하였다.)

 

광안리 인근에서 유명한 수변 최고 돼지국밥집이다. 

전국 국밥집이 그렇듯 메뉴는 심플하다.

1~2명이 왔을 때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도록 맛보기 수육/순대가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아내와 딸과 섞어국밥2개와 맛보기 수육을 시켰다. 

 

주문과 함께 나온 반찬들 이다. 

국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들과

맛보기 수육 덕분인지 상추쌈도 나온 듯하다.

 

유독 사진에서 스테인리스 바닥이 빛나는데 

아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식탁이 위생적이라며 굉장히 흡족해하였다.

 

첫 번째 메뉴인 맛보기 수육이 나왔다.

수육과 순대 사이에서 고민할 나같은 사람을 위해

친절하게도 순대 2개는 덤으로 나온다. (수변최고 돼지국밥집 센스에 감탄) 

+TMI로 뒷자리에 건장한 청년 세분이 계셨는데 
국밥 3개와 순대/수육 中자 각 1개씩 시키셨다.

주문 받으신 이모님께서는 청년분들이
혹여나 순대를 맛보고 싶어서
주문을 많이 시킨게 아닐까 걱정이 되셨는지
맛보기 순대가 나온다고 두개 안시켜도 된다고 하셨다.
이에 청년분들은 
"아뇨 다 먹을끼라예" 
부산 싸나이의 기세에 놀랐다.

나도 그 기세를 따르려다 아내의 등짝 스매싱이 두려워 참았다.

그렇게 나온 풀세팅! 

국밥+수육 역시 진리의 조합이다. 

 

안내판을 보니 국밥은 꼭 아래 순서로 먹어야 맛있다고 한다. 

1. 새우젓으로 간을 한다.
2. 부추를 올린다. 
3. 뜨거우니 후후 불며 먹는다.

안내에 따른 FM 방식으로 먹어보았다.

새벽에 사진 보정을 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게 안 나와서 아쉽다. 

확실히 건더기가 많고 돼지고기 비린맛도 없이 깔끔한 맛이다. 

돼지국밥은 역시 이래서 부산에서 먹어야 하나보다. 

대학시절 부산에서 4년 정도 거주하면서 수많은 돼지국밥을 먹어봤지만

현재까지는 이 집이 제일 맛있었다고 자부한다. 

(물론 많이 걸어 다니고, 공복 상태가 길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수변최고 돼지국밥 위치]

 

그리고 여기는 365일 24시간 운영한다는 장점이 있다.

끝으로, 순대를 포장해서 집에 와서 또 먹었다...ㅋㅋㅋ 

기획자의 리뷰 2탄 <수변최고 돼지국밥>편 끝! 

 

*본 리뷰는 아무런 대가 없이 리뷰 하였으며 지극히 주관적임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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